중개형 ISA·신탁형 ISA·일임형 ISA 차이: 상품·수수료 비교

국내주식·채권을 직접 거래하려면 중개형, 예금까지 담으려면 신탁형, 금융회사의 포트폴리오에 맡기려면 일임형이 기준입니다. 세 유형의 상품·수수료·예금자보호 차이를 비교했습니다.

운용 방식이 다른 세 종류 ISA 서랍을 비교한 종이 콜라주

중개형 ISA는 투자자가 직접 매매하고, 신탁형 ISA는 투자자가 상품을 지정해 금융회사에 운용을 지시하며, 일임형 ISA는 금융회사에 운용을 맡기는 방식입니다. 국내주식·채권을 직접 고르려면 중개형, 예금을 담으려면 신탁형, 모델포트폴리오에 맡기려면 일임형이 기본 기준입니다.

한 줄 선택 기준

  • 직접 주식·채권을 사고팔고 싶다: 중개형
  • 예금과 투자상품을 내가 골라 담고 싶다: 신탁형
  • 상품 선택과 비중 조절을 전문가에게 맡기고 싶다: 일임형

중개형·신탁형·일임형 차이 한눈에 보기

아래 상품 목록은 2026년 7월 미래에셋증권 안내를 기준으로 한 대표 예시입니다. 금융회사마다 투자 가능 상품이 다릅니다. 가입할 회사의 실제 매매 화면과 약관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구분중개형 ISA신탁형 ISA일임형 ISA
운용 주체투자자가 직접 매매투자자가 상품과 비중을 지정금융회사가 모델포트폴리오로 운용
대표 상품 예시국내상장주식·채권·펀드·ETF·ETN·리츠·RP 등예금·펀드·ETF·ETN·리츠·RP 등펀드·ETF 등
국내 상장주식 직접 매매가능불가불가
예금 편입불가가능회사의 포트폴리오에 따라 다름
비용 구조매매수수료·상품 보수신탁보수·상품 보수일임수수료·상품 보수
잘 맞는 사람종목과 매매 시점을 직접 정하는 사람예금과 투자상품을 직접 조합하려는 사람자산배분을 맡기고 싶은 사람

ISA의 가입조건, 3년 의무가입, 연 2,000만원 한도와 비과세 구조는 세 유형에 공통입니다. 이 숫자가 먼저 궁금하다면 ISA 계좌 기본 구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개형 ISA: 국내주식과 채권을 직접 거래

중개형은 일반 증권계좌와 비슷하게 투자자가 매수·매도 종목과 시점을 직접 결정합니다. 미래에셋증권 안내 기준으로 국내상장주식·채권·펀드·ETF·ETN·리츠·상장수익증권·파생결합상품·RP 등을 담을 수 있습니다.

가장 분명한 차이는 국내 상장주식은 중개형에서 직접 매매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개별 주식이나 채권, ETF를 스스로 고르고 리밸런싱하려는 사람에게 맞습니다.

대신 투자 판단과 매매 책임도 본인에게 있습니다. 별도 계좌관리 보수가 없더라도 주식 위탁매매수수료, ETF·펀드 보수, 채권 거래비용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 이벤트의 ‘수수료 무료’ 문구가 어떤 거래와 기간에 적용되는지도 따로 봐야 합니다.

신탁형 ISA: 예금과 투자상품을 지정해 운용

신탁형도 투자자가 상품을 고른다는 점은 중개형과 비슷합니다. 다만 투자자가 매매 지시를 하면 금융회사가 특정금전신탁 계약에 따라 그 지시를 실행하는 구조입니다.

예금은 신탁형에서 담을 수 있다는 점이 중개형과의 대표적인 차이입니다. 예금, 펀드, ETF, ETN, 리츠, 파생결합상품, RP 등을 한 계좌에서 조합하려는 사람에게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면 개별 국내 상장주식을 직접 사고팔 수는 없습니다.

신탁형에는 신탁보수와 편입 상품의 보수·수수료가 함께 붙을 수 있습니다. 금리가 높은 예금 하나만 보고 고르기보다, 신탁보수를 뺀 뒤의 세후 수익을 비교해야 합니다.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에 운용을 맡김

일임형은 금융회사가 투자 성향에 맞춰 제시한 모델포트폴리오를 선택하고, 금융회사가 그 안의 상품과 비중을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투자자는 운용 방법 변경을 요청할 수 있지만, 매번 개별 종목을 직접 사고파는 계좌와는 다릅니다.

대표적으로 펀드와 ETF를 활용해 위험도별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일임형을 비교할 때는 최근 수익률 하나보다 다음 항목을 함께 봐야 합니다.

  • 모델포트폴리오의 자산 구성과 위험등급
  • 일임수수료와 편입 펀드·ETF의 보수
  • 리밸런싱 기준과 운용 보고 주기
  • 같은 위험등급의 장기 성과와 최대 손실폭

전문가에게 맡긴다고 원금이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손실이 날 수 있고, 일임수수료는 성과와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이름보다 전체 비용으로 비교하세요

수수료 구조는 회사마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미래에셋증권의 2025년 9월~2026년 8월 안내에는 신탁형 신탁보수 연 0.20%, 일임형 **일임수수료 연 0.10%·0.50%**가 제시돼 있습니다. 중개형은 위탁매매수수료와 상품별 수수료·보수를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이 숫자는 업계 공통 수수료가 아니라 한 금융회사의 예시입니다. 같은 유형이라도 비대면·영업점 계좌, 모델포트폴리오, 거래 상품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확인할 비용중개형신탁형일임형
계좌 운용 비용보통 별도 계좌보수 없음신탁보수일임수수료
거래·상품 비용매매수수료, 상품 보수상품 보수·수수료편입 상품 보수·수수료
비교 방법실제 거래 빈도로 연간 비용 추산신탁보수 포함 세후 수익 비교일임수수료와 편입 상품 보수를 합산

예금자보호는 ISA 이름이 아니라 편입 상품을 봅니다

ISA라는 계좌 전체가 예금자보호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신탁형·일임형 안에 예금자보호 대상 금융상품이 있다면 해당 상품은 판매회사별 보호 한도 안에서 보호될 수 있습니다. 주식·펀드·ETF 같은 투자상품은 원금보장이나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중개형 ISA 자체도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증권 매수에 쓰지 않은 예탁금은 관련 기준에 따라 해당 금융회사의 다른 보호상품과 합산해 1억원까지 보호될 수 있습니다.

보호 여부는 ‘중개형인가 신탁형인가’만으로 단정하지 말고, 실제로 담은 상품의 설명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유형을 바꿀 때는 보유 상품 처리를 먼저 확인

한 금융회사에서 ISA를 만들 때는 보통 세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다른 유형이나 다른 회사로 옮길 수는 있지만, 유형을 바꾸려면 계좌 안의 보유 상품을 현금화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금화 과정에서 매매 시점이 달라지거나 중도상환 비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부 상품이 매각되지 않거나 권리가 남아 있으면 계좌 이전이 제한될 수도 있으므로, 새 계좌부터 임의로 만들기보다 기존 금융회사에 이전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배당주나 배당 ETF를 중개형 ISA에 담으려는 경우에는 ISA 배당금 세금에서 일반 계좌와의 과세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만기 후 연금계좌 이전을 생각한다면 ISA 만기 연금 이전의 60일 기한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내게 맞는 유형 고르는 순서

  1. 꼭 담고 싶은 상품이 국내 개별주식·채권인지, 예금인지 먼저 정합니다.
  2. 상품과 매매 시점을 직접 고를 수 있는지 판단합니다.
  3. 연간 매매수수료·신탁보수·일임수수료와 상품 보수를 합산합니다.
  4. 예금자보호 대상 상품이 필요한지 확인합니다.
  5. 금융회사별 상품 목록과 계좌 이전 조건을 마지막으로 비교합니다.

중개형이 항상 더 좋은 것도, 일임형이 초보자에게 항상 더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무엇을 담을지와 누가 운용할지를 먼저 정하면 세 유형의 차이가 선명해집니다.

참고 자료

자료 확인 기준일: 2026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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