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3% 급등, 오늘 한국장은 비용 민감 업종을 본다

미·이란 전쟁을 둘러싼 원유 수송 불확실성으로 브렌트유 근월물이 3.04% 올랐습니다. 미국 10년물 금리도 4.72%로 올라, 오늘 개장 전에는 업종별 비용 부담을 먼저 살펴봅니다.

짙은 원유 물결과 파이프 밸브 뒤로 붉은 시장 하락선이 이어지는 장면

17일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고 VIX는 15.19로 6.60% 올랐습니다. 같은 날 브렌트유 근월물은 배럴당 91.2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밤사이 숫자

미국 지수종가등락률
S&P 5007,745.06-0.52%
다우53,459.78-0.51%
나스닥26,644.91-0.32%
지표기준일
미국 10년물4.72%8월 17일
원·달러 기준율1,414.90원8월 14일
VIX15.198월 17일
브렌트유 현물93.26달러8월 11일

90달러 위 유가가 만든 압력

브렌트유 근월물 선물은 17일 91.21달러로 마감해 하루 전보다 3.04% 올랐습니다. AP는 미·이란 전쟁 이후 페르시아만 원유 수송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유가가 장중 상승 폭을 키웠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2%를 기록했습니다. 유가 상승이 물가 부담을 높이고 금리 인하 여지를 좁힐 수 있다는 경계가 미국 증시의 약세와 함께 나타났습니다.

한국장에서는 업종 차이를 본다

유가 상승이 이어지면 연료비 비중이 큰 운송·항공과 원재료 비용에 민감한 업종은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에너지 관련 업종은 상대적으로 강할 수 있지만, 기업마다 원가 구조가 달라 유가 상승만으로 실적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원·달러 매매기준율의 마지막 관측값은 14일 1,414.90원입니다. 개장 뒤 환율까지 오르면 수입 원가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유가가 90달러선 아래로 빠르게 되돌아가고 환율도 안정되면 업종 전반의 비용 우려는 약해질 수 있습니다.

장중 체크포인트

  • 브렌트유 근월물이 90달러 위에 머무는지
  • 원·달러 환율이 1,414.90원보다 높은 쪽으로 움직이는지
  • 에너지 업종 강세와 운송·항공 약세가 실제로 나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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