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호조와 유가 하락, 오늘 한국장은 반도체가 먼저 움직일까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전망을 내놨고 Brent 현물과 선물도 잇달아 하락했습니다. 개장 전에는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반응과 유가 하락이 다른 업종으로 번지는지 함께 볼 때입니다.

엔비디아의 강한 실적은 국내 반도체에 긍정적이지만, 미국 증시가 정규장 보합권에 머문 만큼 장 초반 반응의 폭을 함께 봐야 합니다.
밤사이 숫자
| 미국 지수 | 종가 | 등락률 |
|---|---|---|
| S&P 500 | 7,675.70 | -0.02% |
| 다우 | 53,463.88 | -0.21% |
| 나스닥 | 26,130.20 | -0.08% |
| 관측 항목 | 값 | 기준일 |
|---|---|---|
| 미국 10년물 | 4.66% | 8월 26일 |
| 원·달러 환율 | 1,383.1원 | 8월 26일 |
| VIX | 15.21 | 8월 26일 |
| Brent Europe 현물 | 88.24달러 | 8월 25일 |
미국 3대 지수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두 0.3% 안쪽에서 내렸습니다. VIX는 15.21로 1.55% 낮아져 지수 하락이 시장 전반의 불안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66%로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엔비디아가 국내 반도체에 건넨 숫자
미국 정규장 종료 뒤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 962억달러와 데이터센터 매출 890억달러를 발표했습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117% 늘었습니다. 3분기 매출 전망도 1,080억달러로 시장 예상 1,048억6천만달러를 웃돌았고, 실적 발표 뒤 시간외 주가는 4.1% 올랐습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출발에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실적 발표가 미국 정규장 종료 뒤 나온 만큼, 국내에서는 일부 대형주만 오르는지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매수가 넓어지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유가 하락이 넓은 상승으로 이어질 조건
Brent Europe 현물은 8월 25일 배럴당 88.24달러로 하루 전보다 4.82% 내렸고, 8월 26일 근월물 선물도 86.56달러로 2.28% 하락했습니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임시 항로를 논의했다는 소식이 원유 운송 차질 우려를 낮춘 영향입니다.
유가 하락은 원유를 수입하는 한국의 물가와 기업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반도체 실적 기대에 더해 운송·화학처럼 에너지 비용에 민감한 업종도 함께 오른다면 상승 폭이 넓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호르무즈 해협 관련 긴장이 다시 커져 Brent 선물이 반등하거나 원·달러 환율이 1,383.1원보다 빠르게 오르면 이 효과는 약해질 수 있습니다.
장중 체크포인트
-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이 업종 전반과 코스닥으로 넓어지는지
- Brent 근월물 선물이 86달러대에 머무는지, 호르무즈 해협 관련 소식이 달라지는지
-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미국 10년물 4.66%의 금리 부담이 반도체주 상승 폭을 제한하는지
자료 출처
- NVIDIA 2027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새 창에서 열림
- AP 미국 증시와 엔비디아 실적 보도, 새 창에서 열림
- AP 8월 26일 미국 증시 마감, 새 창에서 열림
- The Economic Times 8월 26일 유가 하락 배경, 새 창에서 열림
- 미국 재무부 일별 국채금리, 새 창에서 열림
- 한국은행 ECOS 원·달러 매매기준율, 새 창에서 열림
- FRED Brent Europe 현물 가격, 새 창에서 열림
- 미국 지수·VIX·Brent 근월물 선물은 Yahoo Finance의 8월 26일 종가이며, 현물 가격과 선물 가격은 기준일과 상품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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