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이 예상보다 강했다, 한국장은 금리 부담을 얼마나 반영할까

8월 미국 고용이 16만2천명 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고, 미국 10년물은 4.78%였습니다. 한국장은 환율과 외국인 매매가 함께 움직이는지 볼 때입니다.

미국 고용과 국채금리 상승이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표현한 종이 콜라주

밤사이 숫자

미국 지수종가등락률
S&P 5007,718.60-0.38%
다우53,414.25-0.51%
나스닥26,506.99-0.29%
변수수치관측일
미국 10년물4.78%9월 4일
원·달러 기준환율1,359.5원9월 4일
VIX14.539월 4일
Brent 현물96.02달러9월 1일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내렸지만 낙폭은 0.6% 이내였습니다. VIX도 14.53에 머물러 시장 전반의 주가 급변 우려가 크게 번진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다우보다 나스닥의 낙폭이 작았다는 점도 이번 하락을 기술주 전반의 급격한 매도로 보기는 어렵게 합니다.

강한 고용이 금리 전망을 바꿨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8월 비농업 일자리가 16만2천명 늘었고 실업률은 4.1%로 변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보다 강한 고용이 확인되자 연방준비제도가 물가를 낮추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커졌고, 미국 주가는 내리고 국채금리는 올랐습니다.

미국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4.37%, 4.78%였습니다. 만기가 짧은 2년물까지 오른 것은 가까운 시기의 금리 결정에 대한 경계가 커졌다는 뜻입니다. 브렌트유 근월물도 96.28달러로 높은 수준이어서 고용과 물가를 함께 보는 금리 논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장은 환율과 매매 주체를 함께 본다

지난 거래일 코스피는 6,687.21, 코스닥은 813.50에 마쳤습니다. 미국 증시의 하락 폭만 보면 한국장 전체가 크게 흔들렸다고 미리 판단할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높은 미국 국채금리가 이어지면 성장주와 코스닥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개장 전 원·달러 기준환율은 1,359.5원입니다. 환율이 오르고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매도 우위를 보인다면 원화와 국내 수급 부담이 함께 나타난 것입니다. 환율이 안정되고 외국인 매도가 뚜렷하지 않다면 미국 지수의 소폭 하락보다 국내 업종별 움직임이 더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미국 금융시장은 노동절로 오늘 휴장하기 때문에 장중에는 국내 환율과 외국인 매매가 판단 기준입니다.

장중 체크포인트

  • 원·달러 환율이 개장 뒤 1,359.5원보다 오르는지 봅니다.
  •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 코스닥과 성장주가 코스피보다 더 약해지는지 살핍니다.

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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