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 반등에도 코스피 장 초반 2.93%↓…중동 불확실성 재확대

미국 3대 지수는 0.86~0.98% 올랐지만 코스피는 오전 9시 24분 2.93% 내렸습니다. 주말 사이 중동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외국인·기관 매도가 겹치며 미국 반등이 국내에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녹색 상승 흐름과 붉은 하락 흐름 사이 유가와 서울 금융시장의 긴장을 표현한 증시 브리핑 일러스트

밤사이 숫자

미국 시장9월 11일 종가등락
S&P 5007,656.98+0.86%
다우52,573.29+0.98%
나스닥26,333.04+0.96%
관측 항목관측일
미국 10년물4.96%9월 11일
원·달러 매매기준율1,346.4원9월 14일
VIX15.84(-11.21%)9월 11일
브렌트유 현물109.51달러9월 9일

브렌트유 근월물 선물은 9월 11일 104.61달러로 2.81% 내렸습니다.

뉴욕 반등을 만든 유가 하락

미국 3대 지수는 나란히 1% 안팎 올랐고 VIX는 11.21%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가 최근 급등분 일부를 반납하고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자, 뉴욕증시는 4거래일 하락 뒤 반등했습니다.

다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6%로 높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금요일 반등은 유가 상승 압력이 잠시 낮아진 데 따른 안도였으며, 고유가와 고금리 부담이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주말 사이 바뀐 상황이 한국장을 눌렀다

코스피는 3.14% 하락 출발한 뒤 오전 9시 24분 6,707.31(-2.93%)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도 805.82(-1.81%)로 내렸습니다. 개인이 코스피에서 2조2,92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6,891억원, 7,53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주말 사이 걸프 국가 외무장관급 회의가 연기되고 후속 일정도 잡히지 않으면서 중동 불확실성이 다시 커졌습니다. 미국 증시를 끌어올린 유가 하락보다 주말에 달라진 정세와 국내 매도 수급이 장 초반에는 더 크게 반영됐습니다.

장중 체크포인트

  • 코스피가 장중 저점 6,669.34에서 회복한 6,700선을 지키는지, 외국인·기관 순매도 규모가 줄어드는지
  • 브렌트유 근월물 선물과 미국 10년물 금리가 다시 함께 오르는지
  • 원·달러 환율이 매매기준율 1,346.4원보다 오르는지,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는지

자료 출처

브렌트유 현물은 9월 9일, 근월물 선물은 9월 11일 관측값이므로 같은 시점의 가격으로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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