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40%·코스닥 5.22% 급등, 알파벳 투자 확대에 반도체 강세

외국인은 KRX 정규시장에서 코스피 2조1,360억원, 코스닥 1,33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66.8원으로 13.3원 내렸습니다.

반도체 웨이퍼를 실은 넓은 자금 물결이 두 시장 판을 함께 들어 올리는 종이 콜라주

전날 장중 상승분을 크게 반납했던 흐름과 달리 오늘은 두 시장 전반의 매수세가 종가까지 이어졌습니다.

오늘 장 한눈에 보기

관측 항목마감·관측값전일 대비
코스피7,096.89+4.40%
코스닥790.28+5.22%
원·달러 환율1,466.8원-13.3원
국고채 3년물3.919%오전 +0.029%p
국고채 10년물4.391%오전 +0.025%p

코스피는 장중 7,108.44까지 오른 뒤 7,096.89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5% 넘게 올랐고 오후 2시 27분에는 코스닥150 선물과 현물 지수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 분기보다 0.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에서 1,466.8원에 마쳐 13.3원 내렸습니다. 국고채 금리는 오전 11시 30분 기준이므로 장 마감 값과 구분했습니다. 환율 하락은 외국인의 원화 자산 매수 부담을 덜 수 있지만, 국고채 금리 상승이 이어지면 성장주에는 반대 압력이 될 수 있습니다.

전날 코스피는 장중 7,166.00까지 올랐다가 6,797.70으로 상승 폭을 줄였고 코스닥은 751.09로 내렸습니다. 오늘은 두 지수가 모두 전날 종가를 크게 웃돌았고 코스피는 장중 고점과 종가의 차이도 11.55포인트에 그쳤습니다. 전날의 장중 급등 뒤 되밀림과 달리 매수세가 마감까지 남았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지수뿐 아니라 상승 종목 수도 함께 늘었습니다. 대형 반도체주가 코스피 상승 폭을 키웠지만 코스닥에서는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1,190개 많았습니다. 소수 종목만으로 지수가 오른 장과는 달리 여러 업종으로 매수가 번진 하루였습니다.

외국인 매수와 알파벳 투자 계획

시장외국인개인
코스피+2조1,360억원-2조2,080억원
코스닥+1,330억원-1,980억원

한국거래소 정규시장 표에서 기관은 코스피 980억원, 코스닥 60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기사별 수급 숫자는 넥스트레이드 포함 여부와 집계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두 시장 모두 같은 기준인 KRX 정규시장 수치로 맞췄습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26조6,650억원, 코스닥은 5조3,930억원이었습니다.

알파벳은 2분기 매출 1,198억달러와 주당순이익 9.11달러를 발표했고 올해 자본지출 계획을 1,950억~2,050억달러로 높였습니다. AI 인프라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국내 반도체로 전달되면서 삼성전자는 3.65%, SK하이닉스는 4.86%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27만원, SK하이닉스는 191만9천원에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두 종목의 동반 상승이 코스피 상승 폭을 키웠고 전기장비 등도 함께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알파벳의 투자 계획은 AI 인프라 수요에 대한 기대를 높인 재료이며 국내 기업의 매출이나 이익을 확정한 수치는 아닙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개인 순매도에 가까운 규모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두 시장에서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수급과 지수 방향이 같은 날에는 상승의 참여 주체를 확인할 수 있지만, 하루 순매수만으로 다음 거래일 흐름을 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음 장에서 외국인 매수가 줄어드는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거래대금이 유지되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알파벳 투자 확대 — 긍정·높음: AI 서버와 메모리 수요 기대가 반도체 대형주와 지수를 함께 끌어올렸습니다. 다만 실제 주문 증가가 확인되지 않거나 투자 비용 부담이 다시 부각되면 영향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원·달러 1,466.8원 — 긍정·중간: 환율 하락과 외국인 순매수가 같은 날 나타났습니다. 환율이 다시 1,480원대로 오르거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 이 흐름은 이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환율은 전날 1,480.1원에서 1,466.8원으로 낮아졌습니다. 원화 약세 부담이 하루 동안 줄었고 외국인 매수가 함께 들어왔다는 점은 주식시장에 우호적이었습니다. 다만 오전 국고채 금리는 3년물과 10년물이 모두 올라 환율과 금리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날은 아니었습니다.

코스닥 5% 상승과 넓어진 매수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이 14.37%, 에코프로비엠이 9.95%, 에코프로가 9.34%, 레인보우로보틱스가 6.17% 올랐습니다. 반도체뿐 아니라 바이오·2차전지·로봇으로 매수가 퍼졌습니다. 한국거래소 집계로 상승 1,442종목, 하락 252종목이었고 상한가 9종목, 하한가 1종목이 포함됐습니다.

코스피도 상승 831종목, 하락 74종목으로 상승 종목이 많았습니다. 전기장비와 전기제품, 건설·건축제품,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LG에너지솔루션은 8.41%, 현대차는 3.35% 올랐습니다.

코스닥의 거래량은 4억9,200만주, 코스피는 3억9,200만주였습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코스피의 약 5분의 1이었지만 상승률은 더 컸습니다. 알테오젠과 에코프로 계열, 레인보우로보틱스가 함께 오른 결과 바이오·2차전지·로봇의 움직임을 한 업종의 재료로 묶기 어려웠습니다.

코스피에서는 전기장비가 11.54%, 전기제품이 9.05%, 건설·건축제품이 8.60%, 에너지가 8.59% 올랐습니다.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의 중심이었고 업종 상승률은 전력 인프라와 에너지까지 넓어졌습니다. 다음 거래일에는 상위 업종의 거래대금과 상승 종목 수가 함께 유지되는지가 오늘 흐름의 지속성을 가를 관측값입니다.

매수 사이드카 — 중립·중간: 오후 급등 속에서 프로그램 매수 주문이 5분간 멈췄고 이후 코스닥은 상승 폭을 유지했습니다. 다음 거래일 거래대금이 줄거나 상승 종목 수가 빠르게 감소하면 오늘의 넓은 매수가 단기 반응에 그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분기 성장률 0.6% — 중립·낮음: 내수 회복 신호는 경기민감주에 긍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지만, 이날 반도체 중심 상승을 설명한 직접 재료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국고채 금리가 더 오르면 성장률 개선의 긍정적 영향도 일부 상쇄될 수 있습니다.

이날 장의 중심은 알파벳 투자 계획과 외국인 수급이었습니다. 성장률과 환율은 국내 경기와 외국인 매매 여건을 보여주는 보조 변수였습니다. 서로 다른 자료가 같은 날 우호적으로 보였더라도 하나의 원인으로 합치지 않고, 다음 거래일에 각 수치가 어떤 방향으로 바뀌는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와 면책

수급은 한국거래소 20분 지연 정규시장 화면,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 마감, 국고채는 오전 11시 30분 관측값입니다. 이 글은 장 마감 흐름을 설명한 교육용 자료이며 매수·매도 추천이나 수익률 전망이 아닙니다.

다음 거래일 체크포인트

  • 코스피 7,100선: 7,100선 위에서 거래를 이어가는지,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는지
  • 외국인 수급: 코스피와 코스닥 동반 순매수가 이어지는지
  • 삼성전자·SK하이닉스: AI 투자 기대가 실제 거래대금과 추가 상승으로 연결되는지
  • 원·달러 환율: 1,466.8원 부근을 유지하는지, 다시 1,480원대로 오르는지
  • 코스닥 매수 폭: 상승 종목 수와 거래대금이 함께 유지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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