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아침 증시: 미국 반도체 반등, 코스피도 오를까?

미국 반도체주는 일부 반등했지만 SK하이닉스 ADR은 1.86% 내렸습니다. 전날 4.46% 급락한 코스피가 반도체 밖으로 회복할지는 외국인 매매, 원·달러 환율, 유가와 미 국채금리를 함께 봐야 합니다.

AI 칩이 받치는 시장 스프링을 유가 방울과 국채금리 눈금이 누르는 종이 콜라주

7월 21일 장 초반의 핵심은 미국 반도체주 반등이 전날 4.46% 급락한 코스피의 회복으로 이어지는지입니다. 미국 기술주 매도세는 누그러졌지만 SK하이닉스 ADR은 하락했고, 유가와 미국 국채금리는 올랐습니다. 반도체 대형주 몇 곳만 오르는지, 매수세가 코스닥과 다른 업종으로 퍼지는지를 나눠 봐야 합니다.

밤사이 숫자

지표종가·수익률등락
S&P 5007,443.28-0.19%
다우51,839.26-0.59%
나스닥25,508.07-0.05%
미국 10년물4.60%전장 4.54%
원·달러 환율1,478.4원-0.1원
VIX18.65-0.64%
브렌트유89.22달러+1.27%

뉴욕증시는 중동 정세와 유가 상승을 경계하며 소폭 하락했습니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마이크론은 1.94%, AMD는 1.58% 반등했지만 SK하이닉스 ADR은 1.86% 내렸습니다. 미국 반도체주가 한 방향으로 돌아섰다고 단정하기는 이른 흐름입니다.

미국 반도체 반등, 한국장 회복으로 이어질까

전날 코스피는 6,516.27(-4.46%), 코스닥은 749.64(-5.33%)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235억원, 코스피200 선물에서 3,510억원 매수 우위였지만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217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지수 하락 속에서도 외국인 매수는 남아 있었으므로 오늘은 현물과 선물이 같은 방향을 이어가는지가 중요합니다. 외국인 순매수·순매도는 하루 금액만으로 추세를 단정하지 않고 환율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반도체 대형주가 반등해도 코스닥과 상승 종목 수가 따라오지 않으면 전날 하락 폭을 일부 되돌리는 흐름에 가깝습니다. 반도체 밖으로 매수세가 넓어지고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 후반을 유지해야 시장 전체의 회복으로 볼 근거가 늘어납니다.

유가와 금리는 반등 폭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브렌트유는 89.22달러로 1.27% 올랐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60%로 높아졌습니다. 유가 상승이 물가 우려를 키우고 높은 금리가 이어지면 성장주가 받을 수 있는 가격 부담도 커집니다. 미국 반도체주의 일부 반등만으로 전날의 부담이 사라졌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VIX는 18.65로 급격한 공포 확대를 나타내지는 않았습니다. 유가와 금리가 더 오르지 않고 외국인 매수가 이어진다면 국내 반등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

장중 체크포인트

  • 외국인 현물·선물과 환율: 매수 우위가 이어지고 원·달러가 1,470원대 후반을 지키는지
  • 시장 폭: 반도체 대형주뿐 아니라 코스닥과 상승 종목 수도 함께 늘어나는지
  • 유가·미 국채금리: 브렌트유와 미국 10년물 금리가 더 오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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