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03% 상승보다 반도체 약세를 봐야 하는 아침

미국 증시는 상승 종목이 더 많았지만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는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전날 10.84% 급락한 코스피는 오전 9시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뒤 반도체 매도세가 줄어드는지가 중요합니다.

오르는 산업 도시와 내려가는 반도체 칩 더미를 다리로 연결한 종이 콜라주

S&P 500은 상승했지만 반도체주는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장은 개장과 함께 나오는 SK하이닉스 실적이 첫 분기점입니다.

밤사이 숫자

지수7월 28일 종가등락률
S&P 5007,428.78+0.21%
다우52,747.32+1.03%
나스닥24,876.91-0.22%
지표관측값일간 변화
미국 10년물4.61%-
원·달러 기준율1,465.4원-
VIX18.21-2.46%
브렌트유87.62달러-0.84%

S&P 500은 0.21% 올랐고 다우는 1.03% 상승했지만 나스닥은 0.22% 내렸습니다. 지수만 보면 미국 증시는 버텼지만, 업종별 흐름은 달랐습니다.

상승 종목은 많았지만 반도체는 약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던 소비재·산업재 종목이 오르며 다우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마이크론은 8.9%, AMD는 8.1%,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7.8% 하락했습니다. AI 투자에서 충분한 수익이 나올지에 대한 의문이 반도체주에 남았습니다.

전날 코스피는 10.84% 내린 6,023.66, 코스닥은 7.72% 내린 705.85로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주 하락이 지수를 크게 끌어내린 다음 날이라, 미국 다우 상승이 국내 증시 전반의 회복으로 바로 이어진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미국에서는 반도체주가 내리는 동안에도 S&P 500이 상승했고 VIX는 18.21로 2.46% 낮아졌습니다. 반도체 밖으로 매도가 더 넓어진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오늘 한국장에서도 반도체 매도가 약해지고 다른 업종으로 하락이 번지지 않는다면 전날과는 다른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개장과 함께 나오는 SK하이닉스 실적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에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합니다. 전날 주가가 14.65% 급락한 뒤 나오는 실적이어서, 숫자 자체뿐 아니라 발표 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가 추가로 밀리는지가 중요합니다.

장중 체크포인트

  • 오전 9시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매도세가 줄어드는지
  • 코스피·코스닥 하락이 반도체에 머무는지, 다른 대형 업종으로 다시 넓어지는지
  • 원·달러 환율이 1,465원대에서 더 오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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