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I주 급반등, 국내 반도체도 이어갈까

Microsoft 실적 이후 나스닥은 2.78% 올랐지만 미국 10년물 4.68%와 원·달러 1,450.10원은 국내 반도체주의 반등 지속성을 가를 변수입니다.

미국과 한국 도시 사이 상승 화살표, 반도체 웨이퍼와 칩, 금리·환율 압력을 상징하는 빛을 담은 아침 증시 브리핑 커버

밤사이 미국 증시의 반등은 금리 하락보다 Microsoft 실적과 AI주 회복이 이끌었습니다.

밤사이 숫자

지표종가·수익률등락률
S&P 5007,437.63+1.66%
다우52,208.06+1.19%
나스닥25,122.18+2.78%
미국 10년물4.68%-
원·달러1,450.10원-
VIX17.09-17.28%
Brent89.45달러-1.42%

미국 정규장에서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의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시장의 예상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는 17.09로 낮아졌습니다.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68%로 높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Microsoft 실적이 AI주를 되돌렸다

AP는 Microsoft가 시장 예상보다 큰 분기 이익을 발표하고 Azure 클라우드 사업이 성장한 점을 상승 배경으로 전했습니다. AI 투자 규모를 큰 폭으로 늘리겠다는 발표가 없었던 점도 현금흐름 우려를 덜었습니다. Microsoft는 16.5% 올랐고, 최근 낙폭이 컸던 반도체주도 함께 반등했습니다.

이번 상승은 금리 부담이 완화된 결과라기보다, Microsoft 실적이 이 회사의 AI 투자 성과에 대한 우려를 줄이며 나타난 기술주 중심 반등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장기 국채금리는 전날 급등한 뒤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국내 반도체의 출발과 지속성은 다를 수 있다

미국 AI주와 반도체주의 반등은 국내 반도체주에도 개장 전 우호적인 신호입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1,450.10원이고 미국 10년물 금리는 4.68%입니다. 고금리와 원화 약세가 함께 해소된 반등은 아닙니다.

따라서 오늘은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 출발하는지만 보지 않고, 장중에도 상승 폭을 지키며 코스피의 다른 업종으로 매수가 넓어지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반도체주만 강하고 환율이 다시 오르면 미국발 반등이 국내 시장 전체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장중 체크포인트

  •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 폭이 개장 뒤에도 유지되는지
  • 원·달러 환율이 1,450원 부근에서 더 오르는지 낮아지는지
  • 코스피 상승 종목 수가 늘며 반등이 다른 업종으로 넓어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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