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상승은 경기 낙관보다 금리 부담 완화에 집중됐습니다. 한국장에서는 반도체주만 오르는지, 외국인 매수가 함께 붙는지가 핵심입니다.
밤사이 숫자
| 시장·기준일 | 값 | 등락률 |
|---|---|---|
| S&P 500 (8/7) | 7,757.64 | +0.62% |
| 다우 (8/7) | 54,036.93 | +0.28% |
| 나스닥 (8/7) | 26,690.62 | +1.30% |
| 미국 10년물 (8/7) | 4.65% | — |
| 원·달러 (8/7) | 1,418.8원 | — |
| VIX (8/7) | 14.90 | -1.65% |
| 브렌트 현물 (8/3) | 88.90달러 | -8.30% |
고용 충격보다 금리 부담 완화에 반응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은 2만3천 명 감소했습니다. 10만 명 가까운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과 차이가 컸고, 5월과 6월 고용도 합계 10만3천 명 줄어드는 쪽으로 수정됐습니다. 채권시장은 연방준비제도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다시 올릴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고 반응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고용 발표 직전 4.67%에서 장중 4.60%까지 내려갔고, 미국 재무부 일별 수익률은 4.65%로 집계됐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성장 둔화 우려보다 금리 부담 완화가 먼저 반영됐습니다. 나스닥이 1.30% 올라 다우의 0.28%보다 강했고, 엔비디아는 2.3%, 브로드컴은 1.7% 상승했습니다. VIX도 14.90으로 낮아져 기술주 중심의 위험 선호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고용 감소 자체는 미국 경기가 약해졌다는 신호이므로, 금리 기대만으로 상승 범위가 넓어질지는 따로 봐야 합니다.
반도체 강세와 환율을 함께 볼 이유
한국장에서는 미국 기술주 상승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대형 반도체주가 먼저 반응할 수 있습니다. 장 초반 두 종목의 상승과 외국인 순매수가 함께 나타나면 미국발 상승이 국내 매수로 이어졌다고 볼 근거가 생깁니다. 반도체만 오르고 상승 종목 수가 늘지 않으면 지수 체감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달러 매매기준율은 1,418.8원입니다. 환율이 더 오르면 외국인 매수가 반도체 상승을 따라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도체 상승과 함께 원·달러가 안정되는지가 오늘 흐름을 가르는 두 번째 조건입니다.
장중 체크포인트
- 개장 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과 외국인 순매수가 함께 이어지는지
- 반도체 밖으로 상승 종목 수가 넓어지는지
- 원·달러가 1,418.8원 부근에서 안정되는지
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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