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2만3천 명 감소, 나스닥은 1.3% 상승

미국 고용이 2만3천 명 줄며 금리 인상 우려가 누그러졌고 나스닥은 1.3% 올랐습니다. 개장 전에는 반도체 수급과 원·달러 1,418.8원을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고용 둔화와 기술주 상승이 한국 반도체 시장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표현한 일러스트

밤사이 상승은 경기 낙관보다 금리 부담 완화에 집중됐습니다. 한국장에서는 반도체주만 오르는지, 외국인 매수가 함께 붙는지가 핵심입니다.

밤사이 숫자

시장·기준일등락률
S&P 500 (8/7)7,757.64+0.62%
다우 (8/7)54,036.93+0.28%
나스닥 (8/7)26,690.62+1.30%
미국 10년물 (8/7)4.65%
원·달러 (8/7)1,418.8원
VIX (8/7)14.90-1.65%
브렌트 현물 (8/3)88.90달러-8.30%

고용 충격보다 금리 부담 완화에 반응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은 2만3천 명 감소했습니다. 10만 명 가까운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과 차이가 컸고, 5월과 6월 고용도 합계 10만3천 명 줄어드는 쪽으로 수정됐습니다. 채권시장은 연방준비제도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다시 올릴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고 반응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고용 발표 직전 4.67%에서 장중 4.60%까지 내려갔고, 미국 재무부 일별 수익률은 4.65%로 집계됐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성장 둔화 우려보다 금리 부담 완화가 먼저 반영됐습니다. 나스닥이 1.30% 올라 다우의 0.28%보다 강했고, 엔비디아는 2.3%, 브로드컴은 1.7% 상승했습니다. VIX도 14.90으로 낮아져 기술주 중심의 위험 선호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고용 감소 자체는 미국 경기가 약해졌다는 신호이므로, 금리 기대만으로 상승 범위가 넓어질지는 따로 봐야 합니다.

반도체 강세와 환율을 함께 볼 이유

한국장에서는 미국 기술주 상승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대형 반도체주가 먼저 반응할 수 있습니다. 장 초반 두 종목의 상승과 외국인 순매수가 함께 나타나면 미국발 상승이 국내 매수로 이어졌다고 볼 근거가 생깁니다. 반도체만 오르고 상승 종목 수가 늘지 않으면 지수 체감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달러 매매기준율은 1,418.8원입니다. 환율이 더 오르면 외국인 매수가 반도체 상승을 따라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도체 상승과 함께 원·달러가 안정되는지가 오늘 흐름을 가르는 두 번째 조건입니다.

장중 체크포인트

  • 개장 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과 외국인 순매수가 함께 이어지는지
  • 반도체 밖으로 상승 종목 수가 넓어지는지
  • 원·달러가 1,418.8원 부근에서 안정되는지

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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