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락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낮추며 미국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전날 5.12% 내린 코스피가 오늘 반등하더라도 반도체 대형주에만 매수가 몰리는지, 시장 전반으로 퍼지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밤사이 숫자
| 항목 | 종가·기준값 | 하루 변화 |
|---|---|---|
| S&P 500 | 7,600.50 | +1.48% |
| 다우 | 53,178.41 | +1.32% |
| 나스닥 | 25,913.90 | +2.13% |
| 미국 10년물 | 4.70% | - |
| 원·달러 | 1,433.60원 | - |
| VIX | 15.86 | -0.81% |
| Brent | 83.38달러 | -7.48% |
유가가 낮춘 인플레이션 부담
미국이 이란 추가 공격을 보류했다는 소식 이후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됐습니다. Brent 선물은 7.48% 내렸고, 높은 유가가 물가와 기업 비용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부담도 줄었습니다. S&P 500은 1.48%, 나스닥은 2.13% 상승했습니다. VIX는 15.86으로 소폭 낮아져 주가 반등과 같은 방향을 보였습니다.
다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0%로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밤사이 반등은 금리 부담이 사라진 결과라기보다 유가 급락이 물가 우려를 덜어준 영향에 가깝습니다.
코스피 반등은 폭보다 확산이 중요
코스피는 전날 5.12% 내렸습니다. 미국 증시 반등은 개장 직후 국내 주가의 반등을 뒷받침할 수 있지만, 전날 하락을 곧바로 되돌린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코스피에서 비중이 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등을 주도하더라도 다른 업종으로 매수가 퍼지지 않으면 다수 종목은 약한 흐름에 머물 수 있습니다.
원·달러 매매기준율 1,433.60원과 높은 미국 장기금리도 남아 있습니다. 장중 원화가 강해지고 반도체 밖으로 상승 종목이 늘어날 때 미국 증시 반등이 국내 증시에도 이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유가가 다시 오르거나 원화 약세가 이어지면 미국 증시와 달리 국내 주가는 약한 흐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장중 체크포인트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등이 오전에도 유지되고 다른 업종으로 확산되는지
-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며 외국인 수급 부담을 덜어주는지
- 유가가 재반등하지 않고 VIX가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지
자료 출처
- Yahoo Finance — S&P 500·다우·나스닥·VIX·Brent, 새 창에서 열림
- 미국 재무부 — 일별 국채 수익률, 새 창에서 열림
- 한국은행 ECOS — 원·미국달러 매매기준율, 새 창에서 열림
- 한국거래소 Open API — KOSPI·KOSDAQ, 새 창에서 열림
- AP — 유가 하락과 미국 증시 반등, 새 창에서 열림
Brent는 Yahoo Finance 일별 종가를 사용했으며, AP 보도의 기사 작성 시점 가격과 관측 시점이 달라 수치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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