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조4천억원 순매수, 코스피 반등이 반도체 밖으로 번졌다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와 반도체·조선·금융 등의 동반 강세로 3.76%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개인이 순매수한 가운데 상승 종목이 1,346개로 늘었습니다.

반도체 웨이퍼에서 조선·금융·전력 산업으로 푸른 흐름이 퍼지는 증시 일러스트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조4,463억원을 순매수했고, 반도체 밖 업종까지 오르며 상승 종목이 675개로 늘었습니다. 코스닥도 개인 순매수 속에 1,346개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마감 숫자

시장종가등락률
코스피6,598.26+3.76%
코스닥799.59+2.42%

원·달러 매매기준율은 한국은행 ECOS 기준 1,428.20원이었습니다.

단위: 억원

시장개인외국인기관
코스피-11,835+14,463-2,838
코스닥+3,949-2,980-1,107

외국인이 돌아온 코스피, 상승 종목도 늘었다

미국 증시 강세와 국제유가 하락이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삼성전자는 2.50%, SK하이닉스는 5.77% 올랐고 삼성전기는 14.43% 상승했습니다. 조선·금융·전력기기 등 비반도체 업종도 함께 오르면서 코스피 상승 종목 675개가 하락 종목 197개를 웃돌았습니다.

이날 아침 브리핑에서 본 조건은 반도체 강세가 다른 업종으로 퍼지는지, 원·달러 환율이 낮아지는지였습니다. 마감 때 상승 종목이 넓어졌고 원·달러 매매기준율은 아침의 1,429.90원보다 1.70원 낮았습니다. 외국인 순매수까지 더해져 코스피 상승이 반도체 대형주에만 머물지는 않았습니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가 중심이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3,94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0억원, 1,10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주성엔지니어링과 리노공업 등 반도체 관련 종목, 알테오젠과 HLB 등 바이오 종목이 함께 올랐습니다. 상승 종목은 1,346개, 하락 종목은 301개로 종목별 반등 폭은 넓었지만 코스피와 달리 외국인·기관 수급이 뒷받침한 상승은 아니었습니다.

다음 거래일 체크포인트

  •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비반도체 업종에서도 상승 종목이 유지되는지
  • 코스닥 외국인·기관 순매도가 줄어 개인 매수 의존도가 낮아지는지
  • 원·달러 환율이 다시 높아지지 않고 밤사이 미국 반도체주 강세가 이어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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