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조원 자사주 소각 발표 뒤 코스피 5.89% 반등

SK하이닉스 12.73%, 삼성전자 9.49% 상승과 외국인 매수가 코스피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은 상승 종목이 더 많았지만 지수 상승률은 1.99%에 그쳤습니다.

두 개의 반도체 칩이 코스피 반등을 나타내는 종이 곡선을 들어 올리는 콜라주

SK하이닉스의 40조원 자사주 취득·소각 발표 뒤 반도체 대형주로 외국인 매수가 몰렸습니다. 코스피는 5.89% 올랐고, 코스닥 상승률은 1.99%였습니다.

5.89% 반등은 반도체 대형주에서 시작됐다

시장종가등락률
코스피6,852.58+5.89%
코스닥840.89+1.99%

코스피는 6,680.34로 출발해 장중 6,904.55까지 오른 뒤 6,852.58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843.99로 출발했지만 종가는 시가보다 낮은 840.89였습니다. 원·달러 매매기준율은 1,402.50원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이사회에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전량 소각하고, 앞으로 3년간 사업과 투자 뒤 남은 현금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가는 12.73% 오른 169만1천원에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도 9.49% 상승한 27만1천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가총액이 큰 두 종목의 동반 상승이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승률 차이를 키웠습니다.

외국인 매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모였다

단위: 억원

시장개인외국인기관
코스피-22,712+17,079-4,906
코스닥+7-1,277+1,125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7,07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순매수가 1조1,398억원, SK하이닉스 순매수가 5,410억원이었습니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의 대부분이 두 종목에 집중됐습니다. 개인은 코스피에서 2조2,712억원, 기관은 4,90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1,12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27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상승 종목은 1,064개로 하락 종목 576개보다 많았으나, 외국인 매수와 반도체 대형주 상승이 함께 나타난 코스피보다 지수 상승폭은 작았습니다.

다음 거래일 체크포인트

  • 외국인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순매수가 계속되는지
  • SK하이닉스가 자사주 취득·소각 발표 뒤 오른 가격을 유지하는지
  • 코스닥 외국인 수급이 매수 우위로 바뀌는지

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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