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7,000선 문턱에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줄였고, 코스닥은 시가보다 높은 수준에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기관은 두 시장을 함께 샀지만 코스피에서는 하락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반도체 호재로 7,000선 문턱에서 출발
| 시장 | 종가 | 등락률 |
|---|---|---|
| 코스피 | 6,912.37 | +1.53% |
| 코스닥 | 837.65 | +1.30% |
엔비디아는 2027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96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890억달러로 117% 증가했고,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은 1,080억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이 발표 뒤 국내 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하며 반도체 투자 심리를 이끌었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76% 높은 6,996.12로 출발했지만 이 수준을 넘지 못하고 6,912.37로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의 7,000선 접근과 달리 종가 상승률은 1.53%로 줄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828.42로 출발한 뒤 837.65까지 올라 마감했습니다.
아침 브리핑은 반도체 대형주 상승이 코스닥으로 넓어지는지를 장중 관측값으로 뒀습니다. 장 초반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순매도했지만, 마감에는 외국인 884억원과 기관 627억원 순매수로 바뀌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시가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두 시장을 산 외국인·기관, 코스피는 종목별 차이
단위: 억원, 순매수는 +, 순매도는 -
| 시장 | 개인 | 외국인 | 기관 |
|---|---|---|---|
| 코스피 | -19,120 | +1,354 | +1,814 |
| 코스닥 | -1,498 | +884 | +627 |
외국인과 기관은 두 시장에서 함께 순매수했고 개인은 모두 순매도했습니다. 원/미국달러 매매기준율은 한국은행 ECOS 기준 1,384.6원이었습니다. 외국인 매수도 같은 날 나타났지만 환율 하나를 매수 원인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지수 상승의 범위는 시장마다 달랐습니다. 코스피는 상승 317종목, 하락 539종목으로 지수가 올랐는데도 내린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코스닥은 상승 809종목, 하락 775종목으로 상승 종목이 근소하게 많았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뒤 반도체 대형주가 올랐고 코스닥 수급도 장중 방향을 바꿨지만, 코스피 전반이 함께 오른 장은 아니었습니다.
다음 거래일 체크포인트
- 엔비디아가 미국 정규장에서 실적 발표 뒤 상승 흐름을 유지하는지
-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코스닥에서 계속 같은 방향으로 매수하는지
-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 폭을 지키면서 상승 종목 수도 늘어나는지
자료 출처
관련 글 더 읽기
- 01
- 02
- 03
